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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8 11:51
제 42차 한알집단상담 참가 소감문
 글쓴이 : 한마루
조회 : 728  

하루를 온전히 쉬며, 내가 할 일이 무엇인가 찾아봅니다. 기침이 있었고, 온몸이 몽둥이로 맞은 것처럼 아팠고병원에 꼭 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씀이 제대로 들렸습니다. 귀찮음을 느끼며 병원에 다녀오니 B형독감이라고 열이 39도가 넘는다고 합니다. 손을 대도 열이 없다고 말하니 손에서 열이 나서 안느껴지는 거라고 합니다. 내려준 처방은 잘 먹고 푹 쉬라고...


그동안의 삶이 비쳐집니다. 아파도 건성으로 대하고, 귀찮다고 피했었는데 정작 맞대하니 정확한 병명이 있었던 거고, 치료하면 낫는다는 거. 문제를 보는 순간 헤쳐 나갈 길도 함께 있음을 믿고 찾고 실행한다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걱정이 많았습니다. 과연 집단에서 내가 잘 있을 수 있을까, 가기 전까지도 너무 욕심내는 건 아닌가 싶어서 신청을 취소할까 하다가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얼마만큼 좋아진 것인지 확인하고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때론 편안하기도 하고, 때론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만큼 왔다 생각하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장을 함께 알아주고 축하해주는 사람들이 고마웠습니다. 나보다 더 아팠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도 믿고 기다려주고 더 좋아지길 소망하는 사람들이 있어 든든했습니다. 머무르지 않고 끝없는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는 제 자신이 미더웠습니다 


아픔이 선물이고 축복이란 어렴풋한 생각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믿어집니다. 상대뿐 아니라 저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나는 시간이었기에, 그 아픔에서 멈추지 않고 도움을 청하고 받으며 제가 더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동안 삶의 주변을 겉돌며 살았다면 중심을 잡고 뿌리내리고 주위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계의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선을 정해놓고 그 이상으로 안하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깊게 만나고 싶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편해지면 내 마음대로 하고, 상대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가까워질수록 친함을 유지하고 상대를 존중하며 가볍게 만나고 싶습니다. 나만의 생각으로 상대를 단정하고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보태고 보태서 더 풍성해지는 삶. 지금 여기부터 시작합니다.


가고 싶은 방향이 더 분명해지고, 발걸음에도 힘이 실립니다. 따뜻하고, 든든하고, 고맙고, 기쁘고, 살맛나고,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달콤
 
"성장은 저렇게 하는거야!"

벅차고

감탄하고

위대하고

대견하고

기대됩니다.

한마루님의 성장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한마루
 
말없이 함께 하는 감동, 끝없이 가야할 길임을 마음에 새기게 하고, 벅참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음미하며 나누고 싶습니다~
꽃님
 
한마루님의 뜻 깊은 길을 응원합니다.
     
한마루
 
응원감사해요
꽃님의 뜻깊은 길도 함께 나누며 가요
나눔2
 
한마루님 따뜻하고 담대하고 진취적인 모습 멋지세요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아픔이 선물이고 축복이며 가고싶은 방향이 분명해짐을 축하드림니다
보여주심에 든든하네요
감사합니다
     
한마루
 
저를 지지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픈 시간이었을텐데 열정과 사랑으로 참여하는 나눔님이 멋져보이고 든든했어요
쾌차하셔서 뜻하신 바를 맘껏 펼치고 나누시길!
시아視我
 
한마루!~
축하해...^^
집단에 함께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한마루가 쓴 글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참 편안하게 만나며,
여유롭게 바라보고 있구나 싶어
그런 한마루가 든든하고,
잘 하고 있다 지지하고 싶어.
     
한마루
 
지금 여기서 시아언니가 나눠주는 지지와 사랑이 따뜻하고 깊네요
이렇게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해요
관리자
 
살다보니 이렇게도 좋은  날이 오는구나.
     
한마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말로 어찌 표현할 수 있겠어요?
믿고 기다리고 함께 해주신 사랑에 더 힘이 납니다
하고 또 하며 꾸준히 가보겠습니다
빛돌
 
가고자 하는 그 방향 함께 걸어가고픈 소망~^^
     
한마루
 
고마워요
함께 마음 모아  서로  나누며 가보아요
다이아몬드
 
아이구 ~ 독감까지 걸렸구나!!!  잘 먹고 푹 쉬라는 그처방 참 좋네...연휴동안 더 더욱 잘~ 먹고 푹 쉬삼.
그리고 먼저 다가와서 차 태워달라고 하고 오늘 길 내내 함께 나누어서 더 더욱 좋았던 내 마음 알지?
     
한마루
 
그죠? 함께 가는 길이라 더 좋았어요. 다이아몬드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저도 풍성해져가요.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 잘 돌보고 키울게요. 감사해요.
우미
 
축하해요!! 관계의 첫걸음.
응원해요!! 풍성해지는 삶.

한마루님의 글이 꼭 나같아서 궁금하고 친해지고 싶네요.^^
감사하고 든든하고 따듯했어요. 보여준 모습.같이한 시간.나눴던 이야기.

또 뵙게되길!!
     
한마루
 
축하와 응원 감사해요
다른 듯 닮아있는 우리
함께 하는 곳에서 너와 나의  구분이 없이 하나로 피어났던 우리를 믿으며
또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봐요
긍정맘
 
가고 싶은 방향이 더 분명해지고, 발걸음에도 힘이 실린다는 말씀
응원합니다. ^^
     
한마루
 
응원과 지지의 바람이 이곳까지 전해지네요
한결같은 맘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해요
이길 함께 가요~
바라밀
 
함께 함이 함께 감이 얼마나 기쁘고 든든하고 안심되고 감사한지~
한마루 깊이가 얼마인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장에서 조금씩 만나짐이 얼마나 귀하고 좋은지~
2018년은 논문도 함께 파이팅하면서 가기를 소망하네~^^
     
한마루
 
함께 하고, 함께 가고, 이렇게 나누며 갈 수 있어서 저도 행복하고 안심되고, 고마워요.
힘들 때나 편안해졌을 때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주던 그 마음이 있었기에 이 만큼, 이렇게 제대로 올 수 있었어요. 소망 하나 품고 또 키우며 그렇게 살아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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